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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술을 먹기로 해서 신도림으로 향했어요
사실 오랜만은 아님ㅎㅎ;
친구가 맛있다고 데려간 아씨펍크래프트
그래도 입맛이 믿음직해서 따라갔는데
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
피자를 고르는데 역시나 의견이 갈려서 다투던 중
반반 피자가 있길래 반반 피자로 주문
클래식 피자는 3 가지 맛도 가능해요
바질 페스토와 페퍼로니를 주문했어요
진한 토마토소스와 은은히 나는 바질향이 너무 좋았어요
페퍼로니는 그냥 그랬음
위부터 보드카 크랜베리, 깔루아 밀크, 데낄라 선라이즈예요
처음으로 칵테일을 마셨는데 술맛이 하나도 나지 않아서 실망하고
샷 1잔씩 추가해서 먹었는데도 그냥 그래서 바로 소주로 변경
역시 먹던 거를 먹어야 하나 ㅎㅎ
그렇게 소주를 먹다가 마무리하기 아쉬워서 간 곳이 제주 은희네 해장국
원래는 제주도에 있었는데 요새 체인점이 많아져서
제주도에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아요
술에 취해서 사진은 못 찍음 ㅠㅠ
어쨌든 여기도 아주 맛있음
다음에 또 가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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